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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이 대전 노은4지구 도시개발사업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을 추진 한다. 지난해 실시계획과 환지계획 인가를 얻어 올 상반기 분양 일정이 잡히자 사업비 마련을 위한 본 PF에 나섰다.금융주관은 농협이 맡았으며 신디케이트론 형태로 우리은행, 국민은행, 신한은행 등의 시중은행이 대주단 참여를 검토 중이다.
본PF의 만기는 3년이며 금리는 7%대 후반 수준이다. 브릿지론에 비해 만기일이 늘었으나 인허가 진척으로 사업 불투명성이 해소됨에 따라 조달금리가 이전과 비슷한 수준에 책정됐다.
지족도시개발사업은 대전 노은4지구 22만9371만㎡ 부지에 총 2개 단지 1885가구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한화건설과 이루씨앤에스가 각각 시공과 시행을 맡고 있다. 지난해 12월 환지계획인가를 받았으며 오는 5월 일반에 분양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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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 관계자는 “주민 반대로 지연되던 인허가 절차가 모두 마무리됨에 따라 사업 위험이 크게 해소됐다"며 "각 은행별로 자금을 추가 투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