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 모빌리티 "亞 경쟁심화... 1Q 손실전망"

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 2011.01.27 06:55
글자크기

4Q 순익 8000만불로 예상부합

모토로라 모빌리티는 지난해 4분기 주당순이익(EPS)이 37센트라고 26(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 집계 전문가 예상치 37센트에 부합하는 것이다.

모토로라 모빌리티는 모토로라에서 모토로라 솔루션과 함께 분사한 조직으로 스마트폰과 셋톱박스 사업분야 등을 담당하고 있다.



모토로라 모빌리티의 순익은 8000만달러를 기록했으며 매출은 34억3000만달러로 예상에 부합했다.

하지만 모토로라 모빌리티는 올 1분기에 애플과 아시아 주요 경쟁업체의 선전으로 9~21센트의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애널리스트들은 1센트의 순익을 전망해 왔다.



산제이 자 모토로라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는 “구글의 스마트폰 소프트웨어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HTC, 삼성전자 등과의 경쟁 등으로 잠재적 판매성장 둔화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소식으로 모토로라 모빌리티는 이날 뉴욕 증시에서 전일대비 2.02% 오른 34.83달러로 장을 마쳤지만 시간외 거래에서 5.3% 떨어져 33달러를 기록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