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중순까지 강추위 이어질 듯

머니투데이 오승주 기자 2011.01.25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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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분간 강추위가 이어지겠다.

서울과 중부지방에는 한파특보까지 내려져 있는 등 전국적인 한파가 설연휴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25일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12도를 나타내는 등 2월 초까지 영하 10도를 오르내리는 한파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했다. 2월 중순부터는 기온이 평년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관측했다.



이날 서울의 최저 기온이 영하 12도를 나타내고, 바람까지 더해지며 체감온도는 영하 20도에 육박한 상태다. 철원은 영하 21도, 춘천은 영하 17도, 광주는 오전 최저 영하 7도를 기록하는 등 남부 지방 일부를 제외하고 대부분 영하 10도를 밑돌고 있다.

현재 포천과 의정부, 연천을 비롯한 경기 북부와 강원, 충북 일부 지방에는 한파 경보가 발령됐다. 서울과 영남, 호남 등에서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인도에는 녹았던 눈이 다시 얼어붙은 곳이 많아 주의가 요구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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