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협력사 지원펀드 100억 추가조성"

머니투데이 김창익 기자 2011.01.20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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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규 사장, 협력사 동반성장 프로그램 본격 가동

↑박창규 롯데건설 사장↑박창규 롯데건설 사장


롯데건설이 자금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협력업체들을 위해 100억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박창규(사진) 롯데건설 사장은 20일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에 위치한 협렵업체 마천건설을 방문, 양사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주제로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간담회에선 현재 롯데건설이 적극 추진하고 있는 동반성장 방안에 대해 활발한 질의응답이 이뤄졌다. 특히 지난해 11월 롯데건설 내에 동반성장추진사무국이 신설된 이후 시행된 10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 펀드와 대금 결제기간 단축 등의 지원사항을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박 사장은 "올해는 협력기업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직접 협력사를 더 많이 방문해 지속 성장이 가능한 동반성장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사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자금지원 확대 차원에서 동반성장 펀드 100억원을 추가로 조성하고 단기 자금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를 위해 설과 추석 등 자금수요가 몰리는 시점에 특별 운영자금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마천건설은 토목공사 부문에 강점을 가진 전문건설사로 롯데건설과 지난 10년간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롯데건설이 선정하는 우수 협력사로 5회 연속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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