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모터쇼에 사용될 BMW '7시리즈' 도난당해

머니투데이 최인웅 기자 2011.01.14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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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디트로이트프리프레스↑출처:디트로이트프리프레스


디트로이트모터쇼가 한창인 요즘 BMW 최고급세단이 도난당하는 사고가 일어나 관심을 모으고 있다.

14일 미 디트로이트 현지 지역 언론들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지난 12일 저녁 이번 모터쇼를 위해 들여온 BMW '750' 한대가 디트로이트 시내 다운타운가에 있는 웨스틴 북 캐딜락(Westin Book Cadillac) 호텔 앞에서 2명의 괴한들에게 도난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미 BMW 커뮤니케이션팀 매니저인 스테시 모리스는 "올해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수송차량으로 사용될 20대의 BMW 차량 중 하나인 '750'이 지난 수요일 밤 도난당했다"며 "이 차량을 수송하던 트럭운전사가 잠시 무엇인가를 찾기 위해 캡(Cab) 안으로 들어간 몇 분 사이에 벌어진 일"이라고 설명했다.



BMW 측은 도난당한 '750'에는 'BMW 어시스트'라는 추적 장치가 있어 경찰과 협조해 쫓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차는 다크그레이 컬러로 미국시장에서 약 9만4000달러(1억500만원)에 판매중이다. 디트로이트모터쇼는 지난 10일 개막, 15일 일반인 공개를 거쳐 오는 23일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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