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베르토 자케로니 감독이 이끄는 일본 아시안컵 축구대표팀은 14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카타르 스포츠 클럽에서 열린 시리아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카타르 2011' 조별예선 B조 경기서 하세베 마코토와 혼다 게이스케의 연속 골에 힘입어 2-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일본은 지난 요르단과 충격적인 무승부에서의 충격을 딛고 조별 예선 전적 1승 1무를 기록, B조 1위로 올라서며 8강 진출에 한발짝 더 다가섰다.
경기 후 만난 이충성은 "대표 선수가 되는 것 자체가 꿈이었다. 그래서 그 꿈을 이뤘다는 것이 너무 기쁘다"고 밝히며 일본 국가대표팀이라는 것에 자부심을 느끼는 모습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