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트 "크라이슬러 지분율 51%로 늘릴 것"

머니투데이 안정준 기자 2011.01.03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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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크라이슬러 인수 이후 20% 보유

이탈리아 자동차 제조업체 피아트가 자회사인 미국 크라이슬러에 대한 지분율을 51%로 확대할 계획이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피아트의 세르지오 마르치오네 최고경영자(CEO)는 3일 "크라이슬러가 2011년 상장을 결심했다면 피아트가 크라이슬러의 지분 50% 이상을 취득하는 것은 가능한 일"이라고 말했다.

현재 피아트의 크라이슬러 지분율은 20% 수준이다. 피아트는 2009년 크라이슬러가 파산하던 당시 크라이슬러를 인수하며 20% 지분율을 취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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