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의 이웃사랑 "사회공헌 지속적 전개"

머니투데이 최종일 기자 2010.12.23 16:29
글자크기

사랑나눔 집수리 사업, 노숙인센터 건립 등 건설사 재능기부 초점

↑ 이근포 한화건설 대표가 직원들과 '사랑나눔 집수리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 이근포 한화건설 대표가 직원들과 '사랑나눔 집수리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한화건설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한화건설은 그동안 건설사의 특성을 살려 '사랑나눔 집수리사업'부터 '장애아동 후원', '노숙인 자활지원' 등 사회 취약계층에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

이 가운데 집수리 사업은 2005년부터 서울시와 연계하여 진행하고 있으며 매년 1억 원을 투입해 독거노인과 소년소녀 가장, 장애인 가정 등 100가구를 대상으로 도배, 장판 교체, 보일러 시공, 페인트 공사 등을 해주고 있다.



이근포 한화건설 국내사업부문 대표 역시 임직원 200여명과 함께 사랑나눔 집수리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한화건설은 이러한 노력으로 한국자활후견기관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서울시장 표창을 받기도 했다.

한화건설은 노숙인들이 목욕과 세탁을 하고 쉴 수 있는 쉼터인 '드롭인' 센터와 국내 최초로 용산에 여성 노숙인 전용 공간인 '우리들의 좋은 집'을 지어 기부하기도 했다. 한화건설이 기증한 시청 앞 분수공원'은 명소로 자리잡았다.



기부문화 확산에도 적극적이다. 아름다운 재단에 '아름다운 가게 서울역점'을 기증했다. 100㎡ 규모의 점포와 인테리어 비용 등 2억원 가량을 후원했으며 이곳은 지역 주민과 단체 등이 참여하는 '나눔의 장터'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 한화건설 직원들이 '사랑의 연탄나르기'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 한화건설 직원들이 '사랑의 연탄나르기'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한화건설은 특히 "사회적 소통과 나눔이 없는 기업은 고객에게 만족을 줄 수 없다"는 이근포 대표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임직원들도 각종 봉사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근무시간을 활용해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유급자원봉사제도'와 임직원이 낸 사회공헌 기금만큼 회사가 후원금을 보태주는 '매칭그랜트 제도'가 이러한 노력의 일환이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한화건설의 사회공헌활동은 올해 초 이근포 대표가 국내사업부문의 대표이사로 취임하면서 한층 활성화되고 있다"며 "새해에도 따뜻한 나눔과 배려가 있는 사회공헌활동에 박차를 가해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