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이어 두번째' 박근혜 미니홈피 1000만명 방문

머니투데이 뉴시스 2010.12.23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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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이어 두번째' 박근혜 미니홈피 1000만명 방문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의 미니홈피(www.cyworld.com/ghism) 방문자가 1000만명을 돌파했다.

박 전 대표의 홈페이지 누적 방문자는 22일 오후 5시 현재 1000만7870명으로, 우리나라의 전체 인구를 감안했을 때 국민 5명 중 1명은 박 전 대표의 미니홈피를 방문한 셈이다.

박 전 대표 측 관계자는 뉴시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지난 19일 밤 8시40분께 미니홈피 방문자가 1000만명을 넘겼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1000번째 방문자의 정보는 박 전 대표의 메일로 보내졌기 때문에 박 전 대표만 누구인지 알고 있다"며 "의미있는 일이기 때문에 이벤트를 할 것 같은데 아직 구체적 내용이 정해지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6년여 전인 2004년 2월21일 싸이월드에 미니홈피를 개설했으며 한나라당 대표, 당 경선 후보 등을 지내며 바쁜 일정을 소화하면서도 글과 사진 등을 직접 올리는 등 열성을 보였다.



박 전 대표는 2008년 1월에는 미니홈피 700만번째 방문자와 태안 기름유출 사고 현장에서 봉사활동을 벌였고 지난해 11월에는 900만번째 방문자와 함께 고궁에서 문화재 보호 봉사활동을 갖는 등 방문자수가 100만명을 넘어설 때마다 의미있는 이벤트를 마련해왔다.

미니홈피 누적 방문자수 1000만명을 넘긴 정치인은 이명박 대통령에 이어 박 전 대표가 두 번째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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