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 개발 재주꾼들, Xmas 캐롤 음반냈다

머니투데이 송정렬 기자 2010.12.20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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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UX클러스터파트 '사운드 오브 크리스마스' 선봬...올해로 7년째 음반 제작

'갤럭시S' 개발 재주꾼들, Xmas 캐롤 음반냈다


“‘갤럭시S'를 만들어낸 재주로 크리스마스캐롤 음반을 만든다면...”

갤럭시S 등 삼성폰에 적용되는 사용자경험(UX) 개발을 담당하는 삼성전자 (78,300원 ▲600 +0.77%) 디자인그룹 UX클러스터파트 임직원들이 20일 손수 제작한 크리스마스 캐롤음반인 ‘사운드 오브 크리스마스’를 선보였다.

UX클러스터파트 직원들이 매년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캐롤 앨범을 내놓고 있다. 올해로 벌써 7년째다.



올해 캐롤 앨범에는 40여명의 UX클러스터파트 임직원들이 참여, ‘숨겨진 끼’를 맘껏 발휘했다. 음악 제작부터 녹음, 디자인, 노래까지 모두 임직원들의 힘으로 만들어졌다.

이번 앨범에는 ‘고요한 밤 거룩한 밤’을 비롯해 총 7곡이 수록됐다. 특히 삼성전자 디자인그룹을 총괄하는 장동훈 전무도 참여, 가수못지 않은 수준급 노래실력을 뽐냈다.



캐롤음반은 사내에 공개되자마자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 음반은 약 700장 정도 제작돼, 협력업체 등에 대한 경영진 선물과, 사업장을 방문하는 VIP용 선물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사내게시판 덧글이벤트를 통해 담청된 사람에게도 음반을 보내주는 행사도 진행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다양한 끼와 재주를 발휘해 함께 앨범을 제작하면서 팀내 친목을 다지는 한편, 연말연시를 맞아 훈훈함을 전달하기 위해 캐롤 앨범을 제작하고 있다”며 “매년 반응이 좋아 7년째 제작을 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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