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토니안…아직은 짧은 '군필' 헤어가 뜬다

머니투데이 최신애 인턴기자 2010.12.17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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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니안, 공유 (사진= 방송 캡처, 오센 제공)↑ 토니안, 공유 (사진= 방송 캡처, 오센 제공)


토니안, 성시경, 공유, 조승우 등 최근 연예계는 군대 제대 후 더 멋있어진 '군필(군대를 제대한)' 스타들이 대세다. 특히 제대와 동시에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토니안과 겨울에 어울리는 포근한 영화 '김종욱 찾기'와 함께 돌아온 공유가 '군필' 스타의 대표주자로 꼽힌다.

부드러운 이미지의 그들은 아직은 채 자라지 않은 군필자(군대를 제대한 사람)만의 짧은 쇼트커트를 각자의 개성에 맞게 스타일링 했다.



◇ '군필' 하나…'토니안'처럼 터프하게

↑ 토니안 (사진= 방송캡처)↑ 토니안 (사진= 방송캡처)
짧은 헤어스타일과 함께 더욱 앳된 모습으로 돌아온 토니안은 군 제대와 동시에 '섭외 1순위'에 오르며 각종 프로그램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제대 후 첫 출연한 한 예능프로그램에서는 부분 염색과 함께 짧은 머리를 한껏 세운 '소프트 모히칸 헤어'로 스타일리시함을 뽐냈다. 데뷔 후 줄곧 긴 헤어를 선보였던 그는 최근에는 짧은 쇼트커트를 유지한 채 단정함과 터프함이 돋보이는 스타일로 변치 않는 '동안' 스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토니안처럼 남자답고 터프한 느낌을 전하고 싶다면 염색과 왁싱을 이용해 업스타일을 연출하는 것이 좋다. 머리 윗부분과 앞머리만 살리는 스타일로 남성다움이 느껴지는 것이 특징인 소프트 모히칸 헤어는 생각보다 연출법이 손쉬워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다.

준오헤어의 스타일리스트 건은 "소프트 모히칸 헤어는 왁스로 앞머리에만 볼륨을 줘 편안하면서도 얼굴이 작아 보이는 헤어스타일"이라며 "따뜻한 느낌의 브라운 컬러로 헤어 염색을 더하면 강하면서도 부드러운 느낌도 함께 줄 수 있다"고 말했다.


◇ '군필' 둘…'공유'처럼 로맨틱하게

↑ 공유 (사진= 영화 '김종욱 찾기', 오센 제공)↑ 공유 (사진= 영화 '김종욱 찾기', 오센 제공)
한편 뮤지컬 원작의 영화 '김종욱 찾기'로 제대 후 첫 활동을 시작한 공유는 짧은 헤어를 2:8 가르마로 나누고, 부드러운 느낌의 펌을 가미한 웨이브 헤어스타일을 선보였다. 자칫 촌스러울 수도 있는 2:8 가르마에 깔끔한 느낌을 입힌 것이 공유만의 헤어스타일 비법.

장소에 따라 조금씩 다른 스타일링을 보여주는 그는 영화시사회나 기자인터뷰 등 공식석상에서는 앞머리를 들어 이마를 드러내는 스타일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때 앞머리에만 살짝 웨이브를 넣어 트렌디한 느낌을 살려주는 것이 포인트다.

추운 겨울 따뜻하고 로맨틱한 남성이 되고 싶다면 공유처럼 가벼운 앞머리 웨이브 스타일에 도전해보자. 옆머리와 뒷머리는 가볍게 커트해주고 앞머리는 굵은 웨이브 펌으로 연출한 공유의 헤어스타일은 부드러운 느낌을 강조할 수 있다.

쇼트커트는 다양한 스타일링이 어렵다고 생각했던 당신, 올겨울에는 이들의 스타일을 따라잡아 분위기 전환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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