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토즈소프트는 16일 서울 부암동 AW컨벤션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와일드플래닛의 공개서비스(OBT)를 오는 2011년 1월 6일부터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게임의 배경은 소행성 충돌로 인해 황폐해진 지구다. 각자의 이해관계에 의해 3개의 진영이 지구를 두고 치열한 대립을 펼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기존 MMORPG와 달리 논타깃팅 방식을 채택했고 100명 이상 동시전투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액토즈소프트는 이날 와일드플래닛 외에도 액션 롤플레잉게임(RPG) '다크블러드'도 공개했다. 액토즈소프트가 퍼블리싱을 담당하게 될 다크블러드는 18세 이상 성인들을 대상으로 한 게임으로, 강력한 액션이 특징이다. 액토즈소프트는 16일부터 나흘동안 진행되는 테스트를 통해 타크블러드를 처음으로 공개한다.
김강 액토즈소프트 대표는 "자체 개발한 와일드플래닛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과, 다크블러드 서비스를 통해 퍼블리싱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며 "계속해서 안정적인 라인업을 갖춘 온라인게임 1세대 명가의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