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 상수1구역에 아파트 429가구 들어서

머니투데이 장시복 기자 2010.12.0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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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 상수1구역에 아파트 429가구 들어서


서울 마포구 상수동 160번지 일대 상수1구역에 아파트 429가구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상수1구역에 용적률 246%를 적용해 6~25층 5개동, 총 429가구를 공급한다고 9일 밝혔다.

이 구역은 당초 사업 인가시 용적률 225% 이하, 8~19층 7개동, 391가구 규모였지만 지난 3월 서민 주거안정 대책의 일환으로 재개발 계획 용적률을 20% 상향키로 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 따라 변경 결정됐다.



시 관계자는 "이 구역의 소형주택은 48가구가 늘어난 115가구로 서울시 전세난 해소와 서민주거안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변경 결정에 따라 시가 적극 추진 중인 소형 주택 공급정책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상수1구역은 반경 500m 이내에 지하철 6호선 상수역과 광흥창역이 인접해 있으며 서강초등학교와 홍익대 등이 입지해 교육여건이 양호한 편이다. 남쪽 200m 거리에 한강이 있어 쾌적한 '웰빙 주거단지'로 변모할 것이란 게 시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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