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고덕주공3단지 35층 아파트로 재건축

머니투데이 서동욱 기자 2010.12.08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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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건축심의 통과… 2580가구→3484가구 변신

대규모 저층 아파트 단지인 서울 강동구 고덕주공3단지가 서울시 건축심의를 통과해 재건축사업이 본격화된다.

강동구 상일동 고덕주공 3단지 조감도강동구 상일동 고덕주공 3단지 조감도


서울시는 지난 7일 건축위원회를 열고 강동구 상일동 121번지 일대 '고덕주공3단지 주택재건축 정비사업 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8일 밝혔다.

현재 지상 5층 2580가구인 고덕주공3단지는 건폐율 19.52%, 용적률 249.98%를 적용받아 최고 35층짜리 아파트 3484가구가 지어진다.



사업 부지는 상일동길, 고덕동길,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과 접해 있다. 서쪽에는 명일공원이 위치해 있다. 시는 단지 내에 공원과 함께 동서·남북 방향 보행통로를 조성해 인근 주민들이 고덕천과 상일동역을 편리하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서울시는 인근의 고덕주공4단지 주택재건축정비사업 공동주택 계획안을 지난달 통과시켰다. 4단지는 지하3층~지상25층 규모 아파트 568가구를 짓는다.



고덕주공아파트 단지는 강동구 고덕.상일동에 위치한 1만여가구 대단지로, 1983년~1985년에 입주했다. 1단지는 재건축사업을 마치고 지난 2008년 입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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