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광고, 11월은 부진..규제 완화 시작 주목-우리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10.12.08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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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8일 미디어 광고에 대해 11월 방송광고가 부진했지만 규제 완화시작에 주목해야한다며 탑픽으로 제일기획 (17,800원 ▼560 -3.05%)을 제시했다.

박진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업종지수는 4분기중 코스피를 약 8% 포인트 하회 중이지만 종편 채널 선정을 시작으로 내년까지 이어질 규제 완화와 2011년 실적 모멘텀 강화 등에 긍정적 시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제일기획은 규제 완화의 최고 수혜주로, 갤럭시 마케팅 강화효과의 점진 확대기대와 금년 중 대규모 인력확충이 실적 모멘텀의 근거"라고 분석했다.

그는 "12월 말 종편 보도 채널 선정 예정으로 제일기획 등 대형대행사는 방송업체간 경쟁 심화에 따른 사업 기회 확대 예상된다"며 "온미디어 오미디어홀딩스는 광고 수주 경쟁 심화 가능하나, 콘텐츠 사업 기회 확대도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업체별 동향으로는 광고대행사의 경우 이노션이 신차 추리에 따른 효과로 증가세를 시현 중이고, 제일기획은 갤럭시탭 출시로 전년동기 높은 베이스 극복하는 양상이다. 또 휘닉스컴은 대형광고주 이탈 영향을 지속하고 있다. 지상파 방송사는 SBS가 월드컵 이후 하락했던 드라마 시청률을 회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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