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바마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감세연장은 미국인에게 올바른 딜"이라고 운을 뗀뒤 "개인적으로 오래전부터 연소득 20만달러 이상 고스득자에겐 감세를 연장하면 안되는 것이 소신이었으나 미국인이 논쟁에 볼모로 잡힌채 피해를 보는 것을 볼 수 없어 공화당과 타협을 하게 됐다고 해명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부유층감세가 공화당의 성배이자 경제 독트린과 같은 존재라고 부르면서 2012년 이후에는 더 이상 부유층에 대한 감세가 이뤄지지 않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리고 "현실사람들에 걸린 현실적인 돈 문제"라며 "패키지가 경기를 회복시키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타협한 발표후 민주당 지도부는 조 바이든 부통령 사무실에서 긴급회동을 갖고 반대입장을 정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