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진 연구원은 "올해 침체기에서 회복한 여행산업은 2011년에도 높은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전망된다"며 "특히 하나투어 (61,700원 ▼200 -0.32%), 모두투어 (16,790원 ▼50 -0.30%)는 평균 29% 수준의 빠른 외형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국적사 및 외항사가 사상 최고 규모의 항공권 공급 확대를 시행하여 더 저렴하고 다양한 목적지의 항공권이 2011년부터 본격적으로 공급될 것"이라며 "여행 전문가가 수요가 공급을 초과했던 2010년이 아닌 2011년에 여행갈 것을 추천한 이유 중 하나가 이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업종내 최선호주로는 모두투어를 뽑았다. 김 연구원은 "모두투어는 2010년에 이어 2011년에도 업종내 가장 빠른 성장성 및 수익성을 기록할 것"이라며 "매출액은 작년대비 30.8% 증가한 1,536억원, 영업이익은 45.5% 증가한 285억원을 시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