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천하는 지성' 리영희 전 한양대 교수 타계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2010.12.05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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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년 81세로 지병인 간경화 악화로 별세

'실천하는 지성'으로 불려 온 리영희 전 한양대 교수가 5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81세.

리 전 교수는 이날 오전 0시 40분께 서울 면목동 녹색병원에 숨을 거뒀다. 그는 지병인 간경화로 입원치료를 받아왔다.

지난 1929년 평안북도 운산군 북진면에서 태어나 리 전 교수는 1950년 한국해양대학교를 졸업했으며 한양대학교 교수 등으로 활동했다. '전환시대의 논리', '우상과 이성 ', '새는 좌우의 날개로 난다', 대담집 '대화' 등 수많은 저서를 남겼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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