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냉키 "장기적 고실업 우려"

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 2010.12.01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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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자 40%가 6개월동안 일자리 없어"

벤 버냉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사진)이 고실업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버냉키 "장기적 고실업 우려"


3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버냉키 의장은 오하이오 기업 경영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미 경제 성장속도가 높은 실업을 줄일 수 있을 만큼 충분히 빠르지 않다”며 장기적으로 실업상태에 있는 노동자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버냉키 의장은 “(장기적 실업은) 이례적인데다 노동자의 기술이 퇴화될 수 있기 때문에 걱정”이라며 “현재 실업자중 40% 이상이 6개월동안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기업들의 고용창출을 강조했다.



버냉키는 이와 함께 앨런 멀러리 포드 자동차 사장, 제니 브리튼 바우어 제니스 스플렌디드 아이스 크림 사장 등으로부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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