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제강 "정상 영업활동..연말 경영정상화할 것"

머니투데이 이승호 기자 2010.11.29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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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매각 통한 금융비용 절감으로 4분기 경상이익 흑자 예상

강관 전문 제조업체인 미주제강 (0원 %)이 올해 연말까지 정상적인 영업활동을 통해 조기 경영정상화를 추진키로 했다.

박형채 미주제강 대표는 29일 "현재 정상적인 영업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시장 신뢰회복에 가장 큰 역점을 두고 추진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취임 3개월째를 맞고 있는 박 대표는 "워크아웃 추진 여부와 최근 주가 약세에 대한 우려 섞인 목소리가 있는 걸로 안다"며 "연말까지 부동산 매각대금이 계획대로 입금되고 지금까지 추진해 온 자구노력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만큼 워크아웃 없이 경영 정상화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미주제강은 지난 6월 채권금융기관의 신용위험 평가결과 주채권은행으로부터 C등급을 받은 후 워크아웃을 추진하지 않고 부동산 매각, 재고자산 축소 등 자구책을 추진해 주채권은행의 대출금을 상환해 왔다.



박 대표는 또한 "지난 6월 이후 부채비율 축소로 금융비용을 절감하고 있고, 수익성 위주의 경영을 추진한 결과 이르면 4분기부터 경상이익 흑자구조 실현도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미주제강의 관계사 성원파이프 (0원 %)는 등급조정과 관계없이 지속적으로 스테인리스 강관부문 국내시장 점유율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자회사(100% 지분) 엠에스메탈글로벌서비스와 함께 흑자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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