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이 다가오면서 청약 단지수도 줄어드는 추세인데다 대단지 물량도 없지만 입지여건이 괜찮은 서울과 경기 용인·화성 등 수도권 위주로 청약이 예정돼 있어 눈길을 끈다.
오는 30일에는 동부건설 (5,130원 0.00%)이 서울 은평 역촌동 은평연립을 재건축한 '역촌 센트레빌'에 대한 분양에 나선다. 총 400가구 중 47가구가 일반분양분이며 전용 59~113㎡로 이뤄졌다. 상신초·은평중·예일여고 등이 인근에 위치해 있다.
12월1일에는 현대산업 (8,250원 ▼10 -0.12%)개발이 경기 용인시 성복동에서 선보일 '아이파크' 아파트에 대한 청약접수를 실시한다. 전용 84~124㎡ 351가구로 구성된다. 용인~서울간 고속도로 서수지IC 진입이 수월하다. 분양가는 3.3㎡당 1300만원 초반 대. 한라건설 (2,000원 ▼15 -0.74%)이 공급하는 경기 화성시 우정읍 조암리 '한라비발디'(전용 59~125㎡ 635가구)도 같은 날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동부건설 (5,130원 0.00%)의 서울 동작구 흑석뉴타운 '흑석 센트레빌2차'(전용 59~146㎡ 963가구)와 인천 계양구 귤현동 '계양 센트레빌1단지'(전용 84~121㎡ 715가구)는 각각 3일 모델하우스를 개관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 (10,160원 ▲30 +0.30%)도 같은 날 공급면적 50~62㎡ 408실 규모의 '당산 삼성쉐르빌 오피스텔'의 모델하우스를 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