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현대그룹 명예훼손 수사 착수

이지원 MTN기자 2010.11.26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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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현대건설 (33,950원 ▲200 +0.59%) 인수자금과 관련해 허위사실을 퍼뜨린 혐의로 피소된 현대차그룹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검찰은 현대그룹이 현대건설 인수자금 출처에 대해 현대차 (271,500원 ▼5,500 -1.99%)가 언론에 거짓내용을 흘렸다며 현대차그룹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사건과 관련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고소장 내용을 면밀히 검토해 조만간 현대그룹 관계자를 불러 고소인 조사를 한 뒤 현대차를 상대로 언론 보도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현대그룹은 지난 16일 현대건설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지만 인수자금 가운데 프랑스은행에 예치된 1조 2천억원의 출처를 두고 논란이 일면서 인수 작업에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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