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명문 캠브리지대학교에 재학 중인 2학년생 샬롯(20·여)이 학보인 '버시티(Varsity)' 최신호에서 누드화보를 찍어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출처=영국 데일리메일 웹사이트)
25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캠브리지대 킹스칼리지에서 일본어를 전공 중인 2학년 샬롯(20·여)이 누드사진을 촬영했다.
샬롯은 어느 비오는 날 오후 캠브리지대 주변에서 털 스카프만 두르거나, 상의만 입은 채 누드사진 촬영을 진행했다.
샬롯은 "재밌는 경험이었다"며 "이번 사진은 예술적인 작품이었기에 조금의 망설임도 없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누드사진은 영국 모델 릴리 콜의 자연친화 니트 브랜드 '노스 서큘러(North Circular)'의 작품을 모방했다. 콜 역시 캠브리지대에 재학 중이다.
버시티 패션 섹션 편집자인 제스 퀑(24·여)은 "콜의 사진을 본 뒤 비슷한 사진을 연출하고 싶었다"며 "의상도 직접 콜에게 빌리는 등 예술 작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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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브리지대에서는 2년 전에도 학생들이 독자적으로 '비비드(Vivid)'라는 잡지에 누드화보를 찍어 발간한 적 있다.
당시 금발의 여성이 검정색 속옷과 목걸이, 스타킹만 신은 채 담배를 들고 있는 누드사진이 게재되면서 외설 논란이 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