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문일답]김승유 회장 "사인만 남았다"

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2010.11.24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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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유 하나금융지주 (62,900원 ▲2,700 +4.49%) 회장은 24일 외환은행 인수와 관련 "현재 사인만 남았다"고 밝혔다.

김승유 회장은 이날 영국 런던으로 출국하기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협상이 다 됐다고 봐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

- 협상 마무리가 됐나?
▶ 다 됐다고 봐야 한다. 현재 사인만 남았다.



- 이사회에서 별 문제는 없었나?
▶ 전혀 없었다.

- 외환은행 지분 인수조건은 어떻게 되나?
▶ 특별한 것은 없고 일반적인 인수협상 절차에 따랐다. 가격에 대해 궁금한 점이 많겠지만 론스타와 계약사항 때문에 동시 발표하기로 했으니 기다려 주기 바란다.

- 외환은행 지분인수 후 통합문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 지분 인수도 중요한 사항이지만 지분 인수 이후의 통합이 더 중요하다. 이 부분에 대해선 계약서에 사인 후 공식적으로 발표할 기회가 있을 것이다.


- 외환은행 지분인수 후 당분간 두 은행 체제로 간다는데 맞나?
▶ 원칙적으로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 구체적인 내용은 내일 이후에 발표할 기회가 있을 것이다. 기본적으로 기업의 가치를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 론스타와 원화 베이스로 계약했다는데
▶ 외환은행은 한국에 상장된 주식이므로 당연히 원화베이스로 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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