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저층 특화형 평면 저작권 등록

머니투데이 전예진 기자 2010.11.22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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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층설계, 2층은 원룸형, 재택근무형, 2세대 통합형 등으로 만들어 고급화

SK건설, 저층 특화형 평면 저작권 등록


SK건설은 아파트 1,2층을 특화시키는 평면 등 41건의 신평면을 개발해 저작권 등록을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그동안 시장에서 인기가 없었던 저층을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다양하게 변형한 것이다.

SK건설의 신평면은 1층과 2층을 함께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2층의 일부분을 1층과 연결해 복층형을 만들거나 2층 공간을 활용해 거실천장을 약 5m 높이로 고급화했다.



2층은 33m² 내외의 소형 주택형으로 분할해 활용된다. 각 공간들은 원룸형, 출입구 통합,분리를 통한 재택근무형, 2세대 통합형 등의 평면으로 꾸며진다. 이러한 평면은 1, 2층의 가구수와 유형을 자유롭게 조합할 수 있어 소비자의 요구를 적극 반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SK건설 상품개발본부장 신희영 상무는 "펜트하우스 구조를 저층 부분 평면에 도입한 것"이라며 "소형 주택형에 대한 수요가 많은 도심지나 대학가 주변의 프로젝트에 신평면을 적용하면 새로운 고객을 흡수할 수 있어 분양률을 최대한으로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K건설은 소규모 미팅 및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한 재택근무 특화 평면도 선보였다. 업무공간을 주거내부가 아닌 외부로 배치하고 별도의 출입구를 마련하는 등 동선을 완전히 분리해 프라이버시를 침해지 않도록 설계했다. 공용 공간과 가구별 독립공간을 확보한 2~3세대 동거형 평면 등도 개발했다.
SK건설, 저층 특화형 평면 저작권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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