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가 결국 구제금융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유럽연합, EU와 국제통화기금, IMF는 아일랜드 은행에 대한 실사에 들어갔습니다. 유아름 기자가 보도합니다.
유럽연합, EU와 국제통화기금,IMF 전문가들이 현지시간 18일 아일랜드를 방문했습니다.
아일랜드 은행들의 재무제표를 분석해 구제금융이 필요한 상황인지, 아일랜드 자체적으로 은행권을 안정시킬 수 있는지 판단하기 위해서입니다.
[인터뷰] 브라이언 코웬/아일랜드 총리
누구의 지시에 따른 것도 아닙니다. 환율 문제와 아일랜드에 엄청난 영향을 주고 있는 유럽 지역의 문제에 대해 논의하는 것 뿐입니다.
브뤼셀에서 모인 EU 회원국 재무장관들은 유로존 전체로 위기가 확산되는 것을 막으려면 힘을 모아야 하며 우선 아일랜드 은행권이 안정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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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오스본 영국 재무장관은 아일랜드를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조지 오스본/영국 재무장관
"아일랜드는 영국과 가장 가까운 이웃입니다. 아일랜드가 경제 상황이 좋고 안정적인 금융 시스템을 갖추는 것은 영국의 큰 관심사입니다. 그래서 영국은 아일랜드가 안정을 위해 밟을 조치들을 지원할 준비가 돼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EU가 아일랜드에 최대 1000억유로를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머니투데이 방송 유아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