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휴대폰 시장 16.1% 증가 전망"-한화

머니투데이 정영일 기자 2010.11.17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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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증권은 17일 내년 핸드폰 시장이 16.4억대로 올해 보다 16.1%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최우선호주로 인터플렉스 (14,690원 ▼30 -0.20%) 파트론 (8,030원 ▲70 +0.88%) 인탑스 (26,750원 ▼50 -0.19%) 대덕전자 (6,300원 ▲40 +0.64%)를 제시했다.

김운호 김창진 한화증권 연구원은 "내년 휴대폰 신규수요는 2010년 대비 6.2% 감소하고, 교체수요는 2010년 대비 37.4% 증가할 것"이라며 "신규수요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는 것은 2010년 세계 이동통신 가입률이 75%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김운호 연구원은 "내년 교체시장은 올해 대비 37.4% 증가한 9.9억대로 예상된다"며 "교체주기는 2009년에 82개월, 2010년 82개월에 비해서 2011년에는 79개월로 짧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시장이 교체수요 비중이 증가하고 스마트폰 보급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김 연구원은 "2011년 교체수요를 자극할 변수는 스마트폰이 될 것"이라며 "애플 이후에 사업자들이 스마트폰이 가입자당 매출(ARPU) 상승에 기여하는 것을 인지하고 있어 지속적인 사업자들의 프로모션이 진행될 것"이라며 "또한 보급형 제품의 라인업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어서 확산 속도는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는 "인터플렉스는 애플효과로 2011년에도 안정적인 성장과 신규 거래선 확보가 지속적으로 진행될 것"이라며 "파트론은 핸드폰의 기능 고도화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고, 신제품인 GPS 모듈과 광마우스, 마이크로 사업영역을 확대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인탑스는 거래선 내 점유율 확대, 신규 생산라인 확보, 신제품을 통한 성장이 기대된다"며 "대덕전자는 하이엔드 HDI 기판 수요 증가와 모바일 DRAM용 CSP 증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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