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오는 19일부터 2일간 서울시립미술관 경희궁분관과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서울예술지원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번째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예술, 나누다!'를 주제로 열린다. 행사는 △예술지원 정보 △예술경영·일자리 △문화나눔 등 3개 섹션으로 구성, 내년 민관 부문의 예술지원과 문화사업을 소개하고 관련 기관과 문화예술인을 연결해주는 자리로 꾸며진다.
문화예술 지원기관으로는 서울시 문화국과 시립미술관·세종문화회관·SH공사·서울문화재단 등이 참여하며 KT&G 상상마당, 금호아시아나 문화재단, 파라다이스문화재단 등 문화예술 분야 사회적기업도 함께한다.
협력기관으로 참여해 온 예술경영지원센터는 변호사와 회계사를 초빙, 저작권·법인설립·국제교류·회계 및 세무·인사관리 등 7개 분야에 대한 컨설팅을 해준다. 컨설팅을 희망하는 업체는 예술경영지원센터 홈페이지(www.gokams.or.kr)에 사전예약을 하면 된다.
문화나눔관에서는 공공부문의 문화복지사업과 기업의 예술사업을 소개한다. 박람회의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예술가와 기업, 시민이 다양한 소통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