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서도 "원더풀 G20" 찬사 이어져

머니투데이 변휘 기자 2010.11.14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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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직후 이어진 아·태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현장에서도 성공적 개최를 이끌어낸 한국에 대한 찬사가 이어졌다고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이 14일 전했다.

우선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서울에서 뛰어난 성과를 낸 것에 대해 이명박 대통령에게 감사하다"고 말했으며, 후진타오 중국 주석은 "한국이 아시아에서 최초로 G20 정상회의를 개최한 만큼 중국도 잘 협력해서 성공해야 된다는 마음가짐으로 임했다"고 말했다.



간 나오토 일본 총리는 같은 경우는 "G20에서 개발의제를 중점을 둔 것이 굉장히 잘된 일"이라며 "경제성장과 개발의제 문제는 동전의 양면과 같은데 이번 개발의제를 통해 역내 경제성장을 위해 좋은 성과를 낸 것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간 총리는 또 "IMF의 낙인효과가 개선된 것은 굉장히 좋은 결과"라고 평가했다.

펠리페 칼데론 멕시코 대통령은 "서울 G20 정상회의가 잘 된 것을 축하한다. 한국을 통해 많이 배웠다"라고 말했으며, 수실로 밤방 유도유노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개발을 이슈화해 준 것에 대해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은 "한국이 이렇게 잘할 줄 몰랐다"며 "기대했던 것 이상이다. 감동이다"라고 얘기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전날 미얀마 당국의 아웅산 수치 여사에 대한 가택연금 해제 조치에 대해 "이번 연금 해제가 미얀마의 민주화를 촉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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