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퍼스트프라임' 공무원 특별공급 1.08대 1

머니투데이 송지유 기자 2010.11.10 20:07
글자크기

금강조망권 A-2블록에 청약자 몰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9~10일 행정중심복합도시(세종시) 이전 기관의 공무원이나 연구원을 대상으로 첫마을 '퍼스트프라임' 아파트를 특별공급한 결과 평균 1.0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된 특별공급 물량은 791가구로 공무원과 연구원 855명이 청약했다.

금강 조망이 가능한 A-2블록이 343가구 모집에 601명이 신청해 1.7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A-1블록은 448가구 모집에 254명이 신청해 194가구가 미달됐다.



A2블록의 전용면적 84㎡ H2 타입은 2가구 모집에 67명이 신청해 33.5대 1, 같은 블록 같은 주평형 G2형은 5가구 모집에 76명이 신청해 15.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LH 관계자는 "사전 수요조사 당시 청약 예상자가 440명 뿐이었지만 실제 신청자는 2배 달했다"며 "낮은 분양가와 중도금 무이자 대출 등 조건이 좋아 청약자들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12일에는 이주대책 대상자, 신혼부부, 생애 최초 공급 대상자, 노부모 부양자, 3자녀 가구 등을 위한 특별공급분의 청약이 진행된다. 일반공급분은 오는 15~17일 청약이 이뤄진다.

세종시 첫마을은 충남 연기군 남면 나성.송원리 일원에 115만5000㎡ 규모로 조성되며 아파트와 단독주택 등 총 7000여가구(아파트 6520가구)가 들어선다.

더 자세한 내용은 퍼스트프라임 분양사무실(041-860-7970)이나 LH(1600-7100)로 문의하면 된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