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FIFA회장에 2022월드컵 유치 호소

머니투데이 변휘 기자 2010.11.08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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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8일 오후 방한 중인 제프 블래터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을 청와대로 초청, 만찬을 함께 할 예정이라고 청와대가 밝혔다.

이번 만찬은 지난 1월 27일 대통령이 다보스 포럼 참석차 스위스를 방문했을 때, 블래터 회장의 환대와 만찬에 대한 감사의 답례로 이뤄졌다.



이 대통령은 이 날 만남에서 오는 2022년 월드컵 개최에 대한 국민적 의지와 열망을 전달하고, 한국이 대회 유치에 성공할 수 있도록 블래터 회장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또 만찬에 앞서 블래터 회장과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이 '스포츠를 통한 평화증진'이라는 월드컵의 이상을 실현시킬 적임자임을 강조할 계획이다.



한국이 개최를 신청한 2022년 월드컵 개최지 선정 투표는 다음달 2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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