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안리 아파트 화재…일가족 3명 숨지고 4명 부상

머니투데이 뉴시스 2010.11.08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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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새벽 3시40분께 부산 수영구 광안3동의 모 아파트 401호(4층) 김모씨(37)의 집에서 원인을 알수 없는 불이나 김씨의 부인(37)과 7살, 5살난 아들 2명 등 모두 3명이 숨졌다.

이 불로 바로 윗층에서 잠자던 주민 서모씨(73)와 서씨의 두 딸 등 3명이 연기를 마시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불은 30평 정도의 집 내부를 모두 태우고 20여분 뒤인 새벽 3시56분께 꺼졌다. 또 아파트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도 벌어졌다.

김씨는 잠을 자다 매케한 냄새를 나서 집 밖으로 대피해 화는 면했지만 연기를 마시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김씨와 아파트 주민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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