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대리점 노트북판매가격 '주물럭' 적발

임원식 MTN기자 2010.11.07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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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97,800원 ▼100 -0.10%)가 대리점을 통해 자사 노트북PC의 판매가격을 통제하다 공정거래위원회에 적발됐습니다.





공정위는 LG전자와 'LG전자PC전문상가대리점협의회'가 지난 2007년 3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대리점들에게 최저판매가격 이하로 제품을 팔지 못하도록 강제했다며 이에 대한 시정명령과 함께 각각 1억 4,100만 원과 2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LG전자대리점협의회는 LG전자에 노트북PC의 재판매가격을 지정해 달라고 요청한 뒤 사업자들이 이 가격을 유지하도록 한 혐의로 시정조치를 받았습니다.



한편 지난해 기준 노트북PC 시장은 삼성전자가 37%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한 가운데 LG전자가 23%, HP가 13%로 각각 2, 3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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