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銀, 인도 루피·인니 루피아채권 첫 발행

더벨 김현동 기자 2010.11.08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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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채 2억불씩..JP모건 주관

더벨|이 기사는 11월03일(11:42) 머니투데이가 만든 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수출입은행이 미국, 유럽, 일본 등 G3 국가 이외의 틈새시장 발굴 차원에서 인도 루피(ING)화와 인도네시아 루피아(IDR)화 채권 발행에 성공했다.



3일 은행권에 따르면, 수출입은행은 최근 인도 루피화 채권과 인도네시아 루피아화 채권을 각각 2억 달러씩 발행했다. 수출입은행이 이들 채권을 발행하기는 처음이다.

채권의 만기는 모두 3년이며, 사모발행 형식으로 발행됐다. 주관사는 JP모건이 맡았다. 인도 루피화 채권은 지난달 입금됐고, 루피아화 채권은 이달 중 입금될 예정이다.



수출입은행 관계자는 "미국의 대형 기관투자가를 통해 무난히 소화됐다"며 "미 달러화 채권 발행금리 대비 20bp 이상 싸게 조달했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초 넌딜 로드쇼(NDR)을 통해 발행을 추진하던 콜롬비아 페소화 채권은 스왑 비용 상승으로 잠정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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