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엔고 위축 없다' 올해 순익 전망 상향..43억弗

머니투데이 조철희 기자 2010.11.05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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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 판매 증가 효과..지난 분기 순익도 4배 이상 늘어

토요타가 2010회계연도(2010년4월~2011년3월) 전체 순익 전망을 상향 조정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토요타는 5일 2010회계연도 전체 순익을 기존 3400억엔에서 3500억엔(43억 달러)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토요타는 또 지난 분기 순익이 전년 동기의 218억엔에서 987억엔으로 대폭 증가했다고 밝혔다.



토요타는 아시아 지역 자동차 판매가 예상보다 많아 엔고에 따른 악영향이 상쇄되고 있어 수익 전망을 상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토요타는 지난 분기 일본에서 약 9만대의 자동차를 팔았으며 아시아 시장에서 6만2000대를 팔았다. 또 남미를 포함한 이머징 마켓에서는 5만8000대를 판매했다.



엔도 코지 어드밴스드리서치재팬 애널리스트는 "토요타가 일본과 중국,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두자릿수의 매출 증가세를 기록한 것이 수익을 향상시켰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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