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공사, 내년 전기판매 수입증가 긍정적-메리츠

머니투데이 황국상 기자 2010.11.05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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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증권은 5일 지역난방공사 (39,600원 ▼100 -0.25%)에 대해 내년 전력생산설비 증설에 따른 전기판매 수입이 늘어나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강력매수', 목표주가는 12만4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4일 종가 기준으로 지역난방공사 주가는 7만9900원을 기록하고 있다.



김승철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이달 파주 열병합발전소가 이미 가동을 개시해 전기판매 수입 증가가 가시화되고 있다"며 "향후 광교 고양 삼송 동탄 신도시에도 열공급이 계획돼 있어 장기성장 모멘텀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3분기는 열판매 비수기로 적자가 나는 게 당연한 구조"라며 "전기판매 호조세로 영업적자 폭을 줄였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또 "향후 전력생산 설비 증설에 따라 전기판매 부문의 이익규모와 기여도가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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