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림건설, 알제리 아인세프라 하수처리장 공사 수주

조정현 MTN기자 2010.11.0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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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림건설(대표이사 회장 심영섭, www.woolim.com)은 북아프리카 알제리에서 하수처리장 공사를 효성 에바라 엔지니어링과 공동으로 착공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업은 알제리국립하수청이 발주한 아인세프라 하수처리장 건설공사로, 총 공사금액은 5백억 원입니다.



우림건설과 효성 측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동이행방식으로 진행되며, 컨소시엄은 오는 2012년 7월 준공 이후에도 24개월 동안 운영과 관리를 맡게 됩니다.

우림건설은 "알제리 수자원부에 건의해 하수처리장 입찰 평가기준을 최저가 입찰방식에서 최적정가 입찰방식으로 변경시켰다"며 "이에 따라 중국, 터키 등과의 저가경쟁이 기술경쟁으로 전환돼 입찰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우림건설 김진호 총괄사장은 "대규모 국가 인프라 건설사업이 추진 중인 알제리에서 공사물량이 꾸준하게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알제리 정부는 오는 2025년까지 60여 건의 하수처리시설 공사를 발주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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