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이 가장 여성스러워 보일 때는 선물 줄때

머니투데이 김경원 기자 2010.11.01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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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이 가장 남성 혹은 여성스러워 보일 때는 언제일까? 남성에게는 직접 만든 선물을 줄 때 가장 여성스러워 보이고, 여성은 남친이 기계 조작하는 것을 볼 때 가장 남자다워 보이는 것으로 드러났다.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대표 손동규)가 재혼전문 온리-유와 공동으로 10월 25일부터 31일 사이에 전국의 결혼희망 미혼남녀 548명(남녀 각 274명)을 대상으로 전자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애인이 생기면 상대가 무엇을 해줄 때 가장 여성 혹은 남성스럽게 보일까요?’라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이다.



이 질문에 대해 남성 응답자의 37.6%가 ‘직접 만든 선물을 줄 때’로 답했고, 여성은 29.2%가 ‘기계 조작하는 모습’에서 가장 남성적인 매력이 느껴진다고 답해 각각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것. 그 외 남성은 ‘요리’(35.4%), ‘선물’(12.8%), ‘시 읊기’(12.0%) 등을 해줄 때 가장 여성스러움을 느끼고, 여성은 ‘짐을 들어줄 때’(24.5%)와 ‘운전’(21.9%), ‘등산 등에서 부축해 줄 때’(18.3%) 남성답게 느껴진다고 답했다.

‘애인에게 한 수 가르쳐 주고 싶은 사항’으로는 남성이 ‘운전’(30.3%), 재테크(23.0%), ‘골프’(22.3%), ‘패션’(20.1%) 등을 꼽았고, 여성은 ‘패션’(33.6%)을 선두로 요리(29.6%), 재테크(25.2%), 헤어스타일(9.5%) 등의 순으로 조언을 해주고 싶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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