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전 9시32분 코스피 시장에서 기아차는 전일 대비 9.1% 오른 4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기아차의 계속되는 상승세는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관측되는 실적 모멘텀 대비 주가가 저평가돼 있다는 분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채희근 연구원은 "가동률 상승과 신차효과로 해외 자회사의 실적 턴어라운드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며 "내년 지분법 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채 연구원은 이어 "내년 예상실적 기준 주가이익비율(PER)은 6.2배로 시장 평균치의 70% 수준에 그친다"며 "저평가돼 있어 추가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호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