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일 "이달 출시될 아이패드 갤럭시 탭 등 전략 태블릿 PC가 시장 기대만큼 단기간에 통신사에 긍정적 영향을 주기 어려울 것"이라며 "장기적으로 통신사 이익에 보탬이 될 수 있지만 사업 초기엔 과도한 마케팅 비용으로 2014년까지 적자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홍식 연구원은 통신서비스 사업에 대해 시장 중립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유선-무선 요금제를 10초당 과금에서 1초당 과금으로 바꿀 경우 KT가 500억원, SK브로드밴드가 30억원, LG유플러스가 20억원 감소한다"고 덧붙였다.
김연구원은 통신주 가운데 SK브로드밴드 (4,015원 ▼100 -2.4%)>KT (34,500원 ▼100 -0.29%)>SKT (50,800원 ▼200 -0.39%)>LG유플러스 (9,880원 ▲100 +1.02%) 순으로 투자 매력도가 높다고 전망했다. SK브로드밴드의 경우 실적이 양호하고 SK텔레콤과 합병 기대감이 높기 때문에 업종내 최선호주로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