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

머니투데이 포항=신계호 기자 2010.10.3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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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총연맹 포항시지회, 자유민주주의 호국영령 추모

포항시,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


한국자유총연맹 포항시지회(지회장 김광석)는 지난 29일 포항시 덕수동 수도산 반공순국청년동지 위령비에서 '2010년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를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위령제는 8. 15 광복 이후 공산주의자들로부터 자유민주주의 체제 수호를 위해 희생된 포항 출신 고 이상현씨 등 129명과 이름 없는 일반인 희생자를 위한 추모제가 거행됐다.



포항시 북구 덕수동 수도산에 위치한 위령비의 이름은 창랑 장택상 선생께서 ‘반공순국청년동지위령비’라 명하고 휘호는 의학박사 무송 신대식 선생께서 써줬다.

김광석 지회장은 추념사에서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는 유족들을 위로하고 국민들의 안보의식을 고취키 위해 전국적으로 해마다 열리며 ‘반공순국청년동지위령비’에 이상현외 129명의 애국충혼과 그 얼을 길이 남기고자 살아남은 동지들이 정성으로 세웠다"고 말했다.



이날 박승호 포항시장, 이병석 국회의원, 이상구 포항시의회의장을 비롯 기관 및 사회단체장, 유가족, 자유총연맹회원, 시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도사, 조시 낭독, 기관단체장 및 유족들의 헌화분양, 해병대의 조총례로 고인들의 명복을 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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