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길 끄는 와인자판기

【홍콩=뉴시스】음식, 쇼핑, 축제의 도시 홍콩에서 홍콩관광청이 주최하는 제2회 2010 홍콩 와인&음식축제(와인&다인 페스티벌.10월 28일~31일)이 개막한 가운데 웰링턴 스트리트에 위치한 'tastings' 와인바의 와인자판기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와인자판기는 마개를 딴 와인을 최적의 온도와 상태로 유지시켜주며 카드를 삽입 후 원하는 와인과 양을 선택하면 된다.

홍콩은 와인 면세지역으로 다양한 와인이 매우 저렴한 가격에 들어오고 다양하고 풍성한 요리문화와 어울려 와인애호가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낭만적인 빅토리아 하버를 배경으로 진행되는 이 축제에는 세계 각지의 200여개의 와인셀러들이 참가해 다양하고 깊이있는 와인과 음식의 환상적인 조합을 선보인다.

결혼정보회사 듀오는 이 기간중인 29일부터 2박 4일간 홍콩관광청과 함께 싱글들을 위한 해외 미팅파티 '2010 할로윈을 홍콩에서 보내듀오' 행사를 연다. 이 행사를 통해 남녀 16쌍 32명의 참가자들은 와인&음식 페스티벌과 할로윈 축제도 함께 즐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