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수·서향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10월 기준금리 동결 요인이었던 환율 논쟁 등 대외불확실성이 완화되면서 급격한 환율 절상에 대한 우려가 완화됐다"며 "따라서 펀더멘털 여건상 금리인상 기대심리가 높아진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11월 금통위에서의 금리인상 여부를 떠나 금리인상 가능성으로 채권금리의 레벨 조정 및 하락 압력의 약화를 예상했다.
그는 "채권금리가 10월 금통위 이전수준까지 상승하면서 금리인상 기대를 선 반영했다"며 "향후 경기 모멘텀 둔화를 고려할 때 예금과 채권의 자금이탈, 외국인 국내 채권투자 감소, 원/달러환율의 반등, 빠르고 큰 폭의 금리인상 등이 전제되지 않는 한 기조적인 시장금리의 상승 전환도 쉽지 않다"고 전망했다.
신 연구원은 추가 금리 상승 시 저가 매수 대응이 바람직하며 실질금리 마이너스 진입으로 절대금리가 높은 신용채권에 대한 선별적 투자를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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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다음 달 국고채 3년 금리는 3.00~3.50%, 국고채 5년 금리는 3.50~4.00%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