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 3Q 사상 최대 실적(상보)

머니투데이 김병근 기자 2010.10.26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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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 428억원.. 전년 대비 102% 증가

서울반도체 (9,870원 ▲20 +0.20%)(대표 이정훈)가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 등 모든 지표에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서울반도체는 3분기 영업이익이 428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102%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108%, 154% 늘어난 2769억원, 348억원을 기록했다. 세 지표 모두 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 규모다.



이 같은 실적은 휴대폰에서 TV, 조명에 이르는 LED 전 영역에서 매출이 고르게 성장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서울반도체는 5000여 건의 특허와 수직계열화를 앞세워 휴대폰과 노트북 등 기존 시장은 물론 TV와 조명 같은 신규 시장 공략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는 평가다.



회사 관계자는 "3분기엔 휴대폰과 TV, 조명 등 전 분야에서 고르게 성장한 것이 특징"이라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보다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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