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라떼는 일정 금액 이상을 구매한 고객에게 제주도 항공권과 펜션 숙박권 등을 제공한다. 윤현수 대표는 “고객층이 누구인지 파악하고 그에 맞춰 진행한 이벤트”라며 “목표 고객층을 염두에 두고 일관된 운영정책을 만드는 게 장기적으로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쇼핑몰 사이트는 고급스러움과 편리함을 강조했다. 최대한 직관적인 메뉴로 구성했고 문을 열기 전 여러 차례 ‘쇼핑 동선’을 점검했다. 상품을 구매할 때 불편하거나 불필요한 부분을 없애기 위해서였다.
러브라떼는 상품 문의나 후기가 가장 많은 제품을 선정해 20~30% 할인 판매하는 아울렛 카테고리를 운영한다. 공식블러그를 만들어서 사무직 여성의 관심사인 음악, 맛집, 코디 관련 정보를 꾸준히 올려 고객과 친밀하게 다가서는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명확한 고객층의 설정과 맞춤형 마케팅, 사이트 제작, 이벤트 등으로 문을 연지 4개월여 만에 급성장했다. 윤 대표는 “더 좋은 제품과 빠른 배송으로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며 “캐주얼 쇼핑몰 등으로 사업을 다각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