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대우증권 연구원은 "지난 주 시장에서 가장 많이 받았던 질문이 중국의 금리인상에도 시장이 왜 상승하느냐 하는 것이었다"며 "중국의 예상치 못한 금리인상에도 증시가 상당히 빨리 회복할 수 있었던 데에는 글로벌 공조의 전체적인 틀은 유지될 것이라는 해석에 도달한 결과가 아니었나 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이 경우 공은 G20 정상회담으로까지 넘어가게 될 전망이며 각론에 대해서는 회원국 간에 여전히 잡음이 발생할 수 있다"며 "그러나 G20 재무장관회담에서 논의된 경상수지 목표치의 수준이 글로벌 공조의 틀 안에서 전혀 수용될 수 없는 수준은 아니다"고 봤다.
그는 "G20 재무장관회담 결과는 '시장 결정적 환율, 경쟁적 통화절하 자제, 경상수지 목표제 고려' 등으로 요약되는데 글로벌 공조의 전체적인 틀을 유지하면서 이머징 통화의 강세를 통해 글로벌 불균형을 완화하자는 의미를 갖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