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도시형생활주택 2496가구 인·허가

머니투데이 이군호 기자 2010.10.2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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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8월보다 70% 증가…인허가 심사중인 물량도 3429가구 달해

9월 도시형생활주택 2496가구 인·허가


도시형생활주택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달 인·허가 물량도 급증했다. 국토해양부는 지난달 도시형생활주택 인·허가 물량은 2496가구로 전월 1471가구보다 70%나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누계 인·허가 실적은 총 9010가구에 달했다. 유형별로는 △원룸형주택 7746가구(86.0%) △단지형 다세대주택 772가구(8.6%) △기타 492가구(5.4%) 등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3238가구(35.9%) △대전 1091가구(12.1%) △경기 990가구(11.0%) △부산 935가구(10.4%) 순이었다.



인·허가를 신청한 뒤 심사를 받고 있는 주택도 8월 2931가구에서 9월 3429가구로 증가한 점을 감안할 때 인·허가 물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올 9월까지 준공된 도시형생활주택도 서울 302가구, 부산 419가구, 인천 190가구, 대전 108가구 등 총 1201가구로 대도시가 82%를 차지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도시형생활주택, 특히 원룸형(12~50㎡)은 주로 도심내 임대주택으로 공급되고 있고 건설기간도 6개월에서 1년 이내로 짧은 점을 감안할 때 전·월세 가격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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