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맞춤형 상권분석정보 드립니다"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2010.10.24 08:52
글자크기

현대카드-SKT 상권분석서비스 MOU 체결

현대카드·캐피탈(대표 정태영)이 SK텔레콤(대표 정만원)을 비롯한 8개 업체와 개인사업자 대상 사업지원서비스인 ‘상권분석 서비스’ 개발을 위한 제휴협약(MOU)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상권분석 서비스’란 업계 선도사업자인 각사의 카드사용정보, 지리·위치정보, 부동산정보 등 방대한 데이터를 한데 결합해,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사업경영에 필요한 맞춤형 상권분석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각 업계 선도사업자들의 참여로 기존 상권분석 서비스보다 더욱 정확하고 다양한 고급 상권분석 정보를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필요한 경우 전문컨설턴트의 컨설팅까지 받을 수도 있다.

이 서비스가 런칭되면 상권분석 실패 등의 원인으로 매년 80만명 이상 발생하는 폐업에 따른 사회적 비용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개인사업자들이 각 파트너사별 노하우가 결집된 데이터를 통해 주변 상권 분석, 경쟁사업자 분석, 고객 분석 등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고품질의 정보를 활용함으로써 사업 성공확률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현대카드·캐피탈 정태영 사장(오른쪽)과 SK텔레콤 정만원 사장이 개인사업자 및 영세업자 대상의 상권분석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제휴협약을 맺고 상호협력을 다짐했다.↑현대카드·캐피탈 정태영 사장(오른쪽)과 SK텔레콤 정만원 사장이 개인사업자 및 영세업자 대상의 상권분석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제휴협약을 맺고 상호협력을 다짐했다.


현대카드·캐피탈은 프로젝트에서 SK텔레콤 등 제휴사와 ‘상권분석 서비스’ 개발을 담당하며, 향후 개인사업자 브랜드인 MY BUSINESS(마이 비즈니스)에 이 솔루션을 도입함으로써 개인사업자를 위한 지원 인프라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현대카드·캐피탈은 ‘상권분석 서비스’를 활용해 전국 128개 핵심상권에 대한 업종별 현황, 잠재 수요고객, 지역별 주택 및 시설 등을 분석해 만든 상권분석 종합보고서를 개인사업자 고객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이 보고서를 바탕으로 고객에 맞는 창업 업종과 지역을 추천하는 ‘창업 적정지점 권유 서비스’도 실시할 예정이다.

‘상권분석 서비스’를 활용한 사회공헌에도 나설 계획이다. 현대차 미소금융재단과 산하 미소학습원을 이용하는 영세사업자들에게 ‘상권분석 서비스’를 지원, 영세사업자의 성공적인 자활을 적극 돕는다는 방침이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