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의원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라 회장의 차남인 라00씨가 1992년 신한은행에 입사 한 후 초고속승진을 통해 자회사인 신한 PE(Private Equity)에 이사로 재직 한 후 퇴사해 라 회장의 비자금 일부를 관리했다고 밝혔다.
조 의원에 따르면 라 회장의 차남은 종로구 공평동 재개발 사업에 투자하기 위해 사업 시행을 추진하고 있는 덱스코 제이알티의 지분 49%를 보유하게 된다. 문제는 약 200억 원 규모에 이르는 자금을 40대 초반의 라 회장 아들이 어떤 방식으로 조달할 수 있었느냐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