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3분기 당기순익 전년동기比 26%↑(상보)

머니투데이 송지유 기자 2010.10.21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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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15,840원 ▲70 +0.44%)의 3분기 당기순이익이 매출 감소에도 전년대비 26% 가량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GS건설은 올해 3분기 경영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은 1조80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 영업이익은 126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6%가 각각 줄었다고 21일 밝혔다.



3분기 들어 주택 미분양 관련 대손충당금을 반영했고 잦은 비와 긴 추석연휴로 조업일수가 줄면서 영업이익과 매출이 감소했다는 게 GS건설의 설명이다. 하지만 당기순이익은 1020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3분기보다 25.9% 상승했다. 3분기 수주도 3조341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 상승했다.

3분기까지 누적 실적은 매출의 경우 5조81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 하락했고 영업이익은 4100억원으로 14% 줄었다. 수주는 캐나다 오일샌드 프로젝트와 오만 복합화력발전소 공사 등을 따내며 총 7조4420억원을 기록, 전년 1~3분기 대비 12% 증가했다. 당기순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15% 상승한 3190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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